삶의 궤적을 빚다

<황명자 도예전 – 유유자적>

기간:2017.5.26(금)~6.4(일)

오픈식:5.26(금) 오후5:30

장소: 한국문화정품관갤러리

한국문화정품관 전시회

 

한국사회를 대표하는 단어 고령화. 고령화 사회를 겨냥한 다양한 사회적 대책과 대안들 사이에서 가장 아름다운 대안은 바로 스스로 노후의 인생을 걸어가는 모습이다.

오는 5월 26일(금) 한국문화정품관갤러리에서는 인생의 포물선을 그리며 빛을 발하던 태양이 서쪽을 가리키는 황혼녘, 자기 삶의 궤적을 예술로 표현해내는 작가 황명자의 개인전이 열린다.

황명자 작가는 20여 년 동안 교직에 종사하고 퇴임 후 인생 이모작으로 도자기를 선택해 10여 년 동안 도자기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단국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취미로 시작한 작가는 몇 차례의 개인전을 가지며 전문적인 도예인으로 발돋움했다.

작가는 “뒤늦게 시작한 도예 인생이었지만 10년 동안 지속하고, 몇 차례 개인전까지 열 수 있었던 힘은 도자기, 특히 찻그릇을 통해 구현하는 즐거움 때문.”이라며 이번 전시를 여는 소회를 전했다.

10여 년의 꾸준한 작업과 두 번의 개인 전시를 통해 작가의 손길이 제법 익숙해졌고, 마음에도 한결 여유가 생겼다. 황명자 개인전의 제목인 ‘유유자적 (悠悠自適)’은 속세에 속박됨 없이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마음이 편안함을 뜻한다. 이제 청춘의 불안도 중년의 무게도 모두 벗어던지고 비로소 자기 자신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는 작가의 작품을 통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마음의 여유와 평온을 느껴보길 바란다. (월요일 정기 휴관, 문의: 747-5634)

*작가 약력

1967년 서울대학교 문리대 졸업

1967년부터 1988년까지 교사로 재직

2004년부터 현재 단국대학교 평생교육원 도예과정 명인반

2008년 제1회 황명자개인전(공예갤러리 나눔)

2010년 제2회 황명자개인전(서울 코엑스)

2011년, 2012년 티월드와 함께 하는 도예 백인전 참가

2015년 ‘찻잔페스티벌’ 참가(한국문화정품관)

2016년 박종훈찻잔전 및 명인반전 참가(한국문화정품관)

2016년 찻잔 특별전 ‘차한자 하시죠’ 참가 (한국문화정품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