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정품관 갤러리

한국문화정품관 갤러리 <인문자사전 – 차호로 그려낸 세상>

 

 

자사호, 문화를 만들고 시대를 담다!
<인문자사전 – 차호로 그려낸 세상>

기간:2017.6.15(목)~7.23(일)
개막식:6.15(금) 오후3:00
장소: 한국문화정품관갤러리
주관: 티쿱스토어
인문자사 차회: 매주 목요일, 토요일

 

옷차림이 가벼워짐에 따라 다이어트 열풍과 함께 보이차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보이차의 효능이 재조명되고 있는 가운데 오랜 시간 인류의 역사를 함께 해온 차 문화 역시 각광받고 있다. 특히 보이차의 역사와 궤를 함께하며 변화를 거듭해온 자사호는 700여 년의 세월을 투과하며 다양한 문화를 담아냈다.
오는 6월 15일, 차 문화와 시대의 흐름을 새긴 자사호가 국내 관객을 만난다.
차를 즐기는 사람들은 차를 우리는 도구 가운데 으뜸으로 자사호를 꼽는다. 실용성과 예술성을 갖춘 자사호는 차 문화의 변화와 밀접하다.
차를 달여 마시던 방식에서 우려 마셔야 하는 상황으로 차 문화가 바뀌면서 우릴 수 있는 도구를 찾았고, 이 흐름에 적합했던 차 도구가 바로 자사호다.

차 문화와 자사호의 르네상스라고 불리는 명나라 중기 무렵, 자사호의 부흥에 이름을 새긴 인물들이 있다. 바로 자사호를 만드는 사람들과 자사호를 사용하고 즐기는 사람들이다.
작가는 자신의 생각을 자사호로 형상했고, 사용하는 사람들은 차호를 이용해 차를 마시면서 동시에 자신들의 생각을 차호 제작에 주문하기도 했다.

특히 명·청 시기 자사호를 애용했던 많은 문인 사대부들은 자사호 제작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문인들의 참여로 자사호의 조형은 천변만화한 모습으로 발전했다. 다양한 사람들이 만든 자사호는 때로는 자연을, 때로는 고전을, 때로는 시대의 정신을, 때로는 사회적 실천 메시지를 담으며 한 시대의 문화를 고스란히 담았다.

자사호의 조형은 인문 사상을 반영하기도 했지만 ‘자사’가 흙이 아닌 돌이라는 특성 때문에 금석문과 결합하며 예술적 가치는 더해졌다. 뛰어난 예술적 가치를 지닌 자사호는 차와 사람을 연결하고 사람과 사람을 잇는다. 사람이 모인 자리에서는 새로운 문화가 탄생한다. 이 문화는 다시 자사호라는 캔버스에 문예와 도각 장식으로 담긴다. 이러한 흐름이 바로 ‘인문자사(人文紫砂)’다.

<인문자사전 – 차호로 그려낸 세상>은 자사 재료가 지닌 특성과 제작 기예를 비롯해 한 시대를 풍미한 사상과 문화를 담아낸 자사호의 세계를 소개한다.

전시 기간에는 12회에 걸쳐 이야기 마당과 차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 다시 돌아온 차의 부흥기에 앞서 차 생활의 즐거움을 더하는 도구로서의 자사호 매력을 느끼고 동시에 자사호가 선사하는 풍요로운 인문 여행에 동행하길 바란다. (월요일 정기 휴관, 문의: 747-5634)

 

 

*<인문자사전- 차호로 그려낸 세상> 이야기 마당 & 차회 일정

1) 인문자사의 태동: 6월15일(목) 오후3시~4시
2) 자사호 디자인 스토리: 6월17일(토) 오후3~4시
3) 자사호 고전스타일과 스토리1: 6월22일(목) 오후3~4시
4) 자사호 고전스타일과 스토리2: 6월24일(토) 오후3~4시
5) 자사호와 차 문화: 6월29일(목) 오후3~4시
6) 만생18식과 인문자사의 세계: 7월1일(토) 오후3~4시
7) 자사호 도각을 통해 보는 인문기행1: 7월6일(목) 오후3~4시
8) 자사호 도각을 통해 보는 인문기행2: 7월8일(토) 오후3~4시
9) 자사호 재료의 미학: 7월13일(목) 오후3~4시
10) 자사호의 포차 기예론: 7월15일(토) 오후3~4시
11) 자사호의 관리와 양호: 7월20일(목) 오후3~4시
12) 자사호를 즐기는 사람들의 이야기: 7월22일(토) 오후3~4시